16:00 경주 신라문화원 사무실 출발
16:10 월성 앞 유채꽃밭
노란 세상. 유적이 즐비한 경주시내에서도 노란 유채꽃밭을 볼 수 있다. 뒷배경은 월성. 벚꽃이 지고 난 뒤라 연한 보랏빛을 낸다. 유채꽃향기에 취하고 역사의 향기에도 취하고….
16:56 새롭게 보는 석빙고
본격적인 문화유산 해설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을 수십명 단위로 쪼개 전문 문화유산 해설을 곁들인다. 다 아는 석빙고이지만 눈으로만 보는 것과 해설을 들으며 보는 것은 천양지차.
17:32 월정교를 아시나요
월정교는 통일신라 최전성기인 경덕왕 때 조성된 화려한 다리였다. 왕궁인 월성에서 신라의 성지인 남산으로 통하는 연결로인 셈. 안내간판조차 없어 일반관광객들은 잘 모른다.
18:28 계림에서 식사 후 길놀이
저녁은 도시락을 준다. 식사가 끝나면 이내 어두워지고 신나는 풍물놀이가 이어진다. 한바탕 풍물이 끝나면 백등을 들고 풍물놀이패를 앞세워 첨성대까지 길놀이를 한다.
19:36 밤에 보는 첨성대
밤이 되어도 문화유산 해설은 계속된다. 백등을 들고 첨성대를 한 바퀴 돌며 소원을 비는 것도 기억에 남을 일. 이곳에서 전통국악공연이 열리는 분황사까지는 버스로 이동.
20:20 분황사에서의 탑돌이
유적지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전통국악공연을 듣는다. 달빛 아래 각자 소원을 적은 백등을 들고 탑돌이를 한다. 모든 참가자가 함께 하는 강강수월래로 대미를 장식.
21:18 5시간 20분간의 신라달빛역사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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