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훈이가 태어난 지 벌써 1년이 됐구나.
이모는 꼼지락거리던 지훈이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표정 하나 하나가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기만 하던지. 일년 전 우리 지훈와의 첫 만남은 이모에겐 감동 그 자체였단다.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맙고, 일년 동안 아무 일없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또 고마워.
앞으로 우리 지훈이가 씩씩하게 커가는 모습 속엔 기적 같은 일들이 더 많이 기다리고 있겠지. 생각만 해도 이모는 기대되고 설랜단다. 이제 걷기 시작했으니까 곧 뛰어다니게 되면서 처음 접하게 되는 세상들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을 거야. 지훈이가 더 넓고 좋은 세상들을 볼 수 있도록 이모도 도와줄게. 항상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권경희(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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