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성서고)이 제78회 동아수영대회 여고부 배영 100m에서 국가대표 라이벌 이남은(효정고)을 꺾고 우승했다.
정유진은 21일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고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3초86의 기록으로 이남은(1분04초04)을 0.1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연(경기체고)은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5초28의 한국신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정지연의 기록은 지난해 10월 울산 전국체전에서 서연정(인천체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8분48초64)을 무려 3초36이나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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