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매니저가 팬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슈퍼주니어는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주민방특집 '제주방문의 해 150만명 돌파 축하한마당'에 출연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제주를 방문했다. 공항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멤버들이 차에 타던 중, 택시에서 내려 멤버에게 달려드는 여고생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매니저가 발길질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본 택시 기사들이 문제를 제기, 매니저와 피해 학생은 공항 인근 파출소로 향했고 매니저는 학생과 부모에게 정중히 사과한 후 문제를 해결했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항에 내렸는데 경찰의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몰려 멤버들의 옷과 머리가 잡히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며 "당시 혼자 있던 매니저가 이러한 사태에 당황해 방어 차원에서 우발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인 만큼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 인근 파출소에 학생의 아버지가 오셔서 매니저가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고 그 아버지도 이해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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