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김만수(金晩洙) 대변인 후임에 정태호(鄭泰浩.43) 기획조정비서관을, 최근 사임한 김남수(金南洙) 사회조정2비서관후임에 정재호(鄭在浩.41) 사회조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정태호 기획조정비서관 후임으로는 소문상(蘇文相) 국내언론비서관을 전보 발령하고, 국내언론비서관은 최인호(崔仁昊) 부대변인이 겸임토록 했다.
정태호 대변인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이해찬(李海瓚) 의원 보좌관, 민주당 정책위 기획예산 전문위원,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청와대 정무기획, 정책조정, 기획조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정재호 사회조정2비서관은 외환신용카드 노조위원장출신으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실과 사회조정2비서관실에 근무하면서 갈등 조정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정 대변인은 신임 인사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대화 통로라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대통령의 성실하고 정확한 메신저, 국민과 대통령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 희망의 메신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