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방방재.안전엑스포' 내일 개막

대한민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Fire & S afety EXPO KOREA 2006)가 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소방엑스포는 국내 소방방재.안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 한국' 건설을 목 적으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재 행사다.

올해 3번째인 소방엑스포는 15개국의 200개 업체가 참가해 부스 800개를 통해 2 만여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엑스포는 소방안전제품과 방재기술, 응급기술, 유무선 통신, 설비안전 등의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보여준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등 40개국의 공무원과 바이어가 찾아와 비즈니스 장을 펼치고,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소방방재 전문가를 초청해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심포지엄도 연다.

이와 함께 신제품 발표.시연회와 소방간부공무원 혁신교육, 학술 세미나, 소방장비 전시 및 응급처치 체험관, 도전 119시민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국내 주요 참가업체는 금성방재(감지기), 파라다이스산업(스프링클러), 오텍(앰 블런스), 동방전자산업(감지기), 한국 쓰리엠(산업안전), 반도전기통신(경보장치), SK C&C(소방방재IT) 등이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 치바 글로브즈, 싱가포르 니티, 스위스 리튼, 미국 키디 파이 어트레이너즈, 영국 FM 어프로벌, 남아프리카 공화국 휴레트 실린더즈, 베트남 홍지 앙 트레이딩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국내 소방방재 공무원과 구매담당 소방공무원, 안전방화관리자, 건설 설비 및 화학정유 관계자 등 2만5천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구매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포 사무국은 행사 기간에 40개국의 10만여명(해외 700명 포함)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는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인터불고호텔 등에서 대구엑스코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29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경승용차인 마티즈 등을 제공한다.

대구엑스코 박상민 전시팀장은 "소방엑스포는 중국.일본 소방전과 함께 아시아 3대 소방방재 전문전시회"라면서 "국내외 소방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비즈니스 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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