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이 이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가 된 듯합니다."
2006년 장영실과학문화상 의료부문 대상을 수상 하게 된 대구가톨릭대 박대환 성형외과교수는 겸손함으로 수상 소감을 밝힌다. 서울의 쟁쟁한 의사들을 제치고 지역에서 큰 상을 수상한 동기는 동양인에게 맞는 독자적인 눈수술법을 개발했기 때문. 서울의사들이 잘하지 않는 틈새 분야를 20년동안 매달려 연구해온 결과다.
박 교수는 대한 눈 성형외과 회장을 맡으면서 한국인의 눈 성형수술이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이상을 받게 된 주된 이유라고 설명한다. 그런 점에서 박 교수는 한류열풍이 한국의 성형수술 기술과 수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인다.
박 교수는 국내 유일의 눈성형 전문서적을 냈으며 국제적으로 동양인에 적합한 눈꺼풀 처짐증 수술, 쌍꺼풀 수술등을 개발해 해외에도 소개했다.
" 대구의 성형수술이 세계에서 제일이 되도록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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