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대의 실험'…우봉미술관 신진작가 12인전

신진작가들의 활동 무대가 좁아든 요즘 이들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우봉미술전시관(053-622-6280)은 29일까지 '신진작가 12인전'을 열고 있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는 20대의 유망 작가 12인(김아라·김윤희·김소영·노민경·박정임·서승은·서승희·서해리·우선영·이경미·전리해·황정숙)이 하나의 공간에서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뽐낸다.

현실과 타협하며 또는 대결하며 삶의 의미와 함께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인식과 내면의 심상을 구체적으로 혹은 추상적으로, 회화로 혹은 오브제 등 다채로운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독특한 조형 이념과 표현 기법으로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젊은 작가들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작가별로 독특함을 자아내는 작품 10여 점 내외를 선보인다. 053)620-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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