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약령시 한방축제' 내달 3일 화려한 개막

'2006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약령시 전시관 및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방 웰빙로드 2006'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올 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패 줄타기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해오름 풍물단 연주회, 태권도 격파 시범, 전통 널뛰기, 강령탈춤 공연, 외국인 전통 혼례 체험, 약령 가요제, 한방떡&송편 만들기, 전국 한약인들이 약썰기 기능을 뽐내는 전승기예 한약재썰기 경연대회, 젊은 한의·약대생들 및 일반시민들이 한방지식경연을 벌이는 청년 허준 선발대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약령시 캐릭터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촬영 서비스, 약초꽃 페이스페인팅, 약령시 캐릭터 쇼,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약초꽃 맞추기, 음악줄넘기 공연 및 줄넘기 콘테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약전 골목을 구획화한 '찾고 싶은 거리(생활한방 존)', '기억하고 싶은 거리(전문한방 존)', '머물고 싶은 거리(웰빙한방 존)', '꿈을 만드는 거리(꿈의한방 존)'에서는 다양한 상설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찾고 싶은 거리'에서는 사상체질로 만나보는 내 몸의 비밀, 질병퇴치 한방건강법, 신토불이 건강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기억하고 싶은 거리'에서는 환약 만들기 등 한방 체험과 한방 무료 진료, 한약재 경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머물고 싶은 거리'에는 한방비누 만들기, 한방미용치료, 한방족탕체험, 한방약술담기 체험 코너 등이 마련되며 '꿈을 만드는 거리'에서는 초등학교 농악 경연대회, 한방음식전 등이 개최된다. 053)803-4103.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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