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3호선 신설 및 2호선의 경산시 연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북구 칠곡동~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23.95㎞구간의 지하철 3호선 신설(1조2천191억원)은 2019년까지, 수성구 사월동~경산시 영남대를 잇는 3.32㎞구간의 지하철 2호선 연장(2천54억원)은 2012년까지 각각 완공한다.
3호선 신설 일정은 ▲기본설계(2006년 7월-2007년 10월) ▲교통.환경영향평가 (2006년 7월-2007년 6월) ▲실시설계(2007년 12월-2008년 10월) ▲공사(2008년 10월-2019년) 등이다.
지하철건설본부는 경전철 가운데 모노레일과 자기부상열차, 자동안내주행차량(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중 하나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지상화 또는 지하화와 관련, 여론 수렴과 기본설계 단계인 오는 8-9월에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3호선 개통은 칠곡지구 주민 30만명과 범물지구 주민 11만명 등이 주로 이용하고, 지하철 1.2호선과의 환승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지하철 2호선의 경산시 연장사업 일정은 ▲교통.환경영향평가(2006년 3월-2007년 3월) ▲턴키공사 발주 및 설계(2006년 7월-12월) ▲공사(2007년 3월-2012년) 등이다.
2호선 연장은 경산지역 13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 12만5천여명을 포함해 대구.경산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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