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라디오 표준FM(96.5MHz)은 지난 24일 실시된 2006년 춘·하계 개편에 따라 새 프로그램 '가요 오디세이-그 사람 그 노래'를 30일 오후 6시 5분 처음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55분간 방송되는 '가요 오디세이'는 60년대 이후 한국 가요사에 자취를 남긴 가수를 매주 한두 명 선정, 노래 인생과 함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잊힌 이야기들을 정리해본다. 선정된 가수들의 주요곡들도 함께 돌아본다.
오피닝, 가수의 데뷔시절, 마이크 야화(野話),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첫 주인공은 현미.
현 씨의 가요인생에 있어서 화두, 그때 그 사건을 각색해 드라마로 재현해본다. '창고 속의 그 노래'는 대중성은 확보 못했지만 가수 자신과 비평가들이 인정하는 아껴온 숨은 노래를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이다.
음악전문가인 권오성 씨가 진행을 맡아 숨은 비화와 노래를 찾아내 전달해준다. 이번 대구MBC 라디오 개편은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정보성 강화, 현장성 강화, 참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5월 1일부터는 TV 부문이 소폭으로 개편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각종 시사 현안을 심층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시사 제작물 '포커스 M'이 신설돼 12일 오후 10시 55분부터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된다.
대구와 포항, 안동MB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주간 주요 화제와 이슈를 따라잡아 지역의 주요 관심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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