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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럼' 내달 2일 도지사 후보 토론회 연다

경북포럼 창립 기념 5·3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부터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경북포럼은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25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 모임. 앞으로 지역 여론과 이익을 대변하고 미래 지향적인 북부지역 개발 방향을 세워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는 게 창립 취지다.

이번 경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는 이처럼 북부지역 주민들의 지역개발 여망을 수렴하고 올바른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탄생한 경북포럼의 창립 기념 행사로 마련됐다.

먼저 '경북 북부권 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강연을 한다.

이어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김관용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나와 경북도 균형개발 정책, 낙후 북부지역의 개발 방향 및 복안 등에 대해 정책토론을 벌인다. 황종규 동양대 행정학과 교수 사회로 정해걸 의성군수, 이동수 안동상의 회장, 이승익 TBC대구방송 북부지사장, 정지화 매일신문 사회2부장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식전 행사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정치 패러디 공연이 있다.

경북포럼 공동대표인 윤천근 안동대 교수는 "지금까지 대구권 중심으로 짜여진 대구·경북 발전방향과 정부 정책에 대해 낙후지역인 경북 북부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 개발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010-9779-1916.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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