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해보다 2.85%, 경북은 2.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28일 고시한 단독주택 16만 6천 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표준주택 가격 상승(3.02%)으로 인해 작년보다 평균 2.85% 올랐다. 대구지역의 가구당 평균주택가격은 8천400만 원이며 달서구와 수성구의 가구당 평균가격이 1억 원 이상으로 가장 높고, 달성군이 5천700만 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인 6억 원 초과 고가주택은 37가구(전체주택의 0.02%)이며, 가장 비싼 주택은 중구 봉산동에 소재하는 상업지역 내 단독주택으로 11억 4천만 원으로 공시됐다.
경북 도내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2.88%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5.05%보다는 낮았다.
최고가 주택은 경주 황오동의 단독주택으로 5억 5천400만 원, 최저가는 포항 북구 신광면 토성리의 한 주택으로 10만 7천 원으로 조사됐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주택소재지 시·군·구 세무과에 문의하면 되고,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택소재지 시·군·구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대현·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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