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6 부산모터쇼> 관람객 30만 돌파

2006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이 사흘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모터쇼 기간 첫 휴일인 30일 하루동안 모두 14만100명의 관람객이 찾아 개장 사흘만에 공식 관람객수 30만9천20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모터쇼 관람객은 개장일인 28일 6만1천408명을 기록했고 이틀째인 29일에는 10만7천699명을 각각 기록했다.

모터쇼사무국은 또 법정공휴일인 5월1일 근로자의 날에도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관람객이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내달 5일 어린이 날부터 폐막일인 7일까지 또 한번의 사흘 연휴가 예정돼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지난 2003년 부산모터쇼 관람객 104만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사상 최대의 참가규모에다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가 출품돼 부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모터쇼 사무국측은 이번 모터쇼 개막에 즈음해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태가 불거진 데다 지방선거로 인해 30만장 가량 나눠주던 초청 입장권을 나눠주지 못해 관람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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