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태평양은 지난 달 29일 임직원 1천500여 명이 전국 10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맞춤 봉사 활동을 하고, 200여개 시설에 화장품, 생활용품 등 5억 2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구에서는 감천복지재단, 신애요양원 등 7개 시설에 태평양 직원 110여명이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태평양은 직원들이 나눔 활동을 위해 기부하는 현물 금액에 대해 회사측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제도를 도입해 연간 5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태평양 서경배 대표이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태평양인들의 나눔활동을 활성화해 구성원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에도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우선 태평양을 시작으로, 향후 거래처 및 고객을 포함한 '범 태평양 가족'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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