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구와 경북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대구시민회관에서는 김경조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의 기념사와 강병규 대구 행정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에스엘(주) 노조 이복교 위원장에 대한 철탑산업훈장 등에 대한 최준섭 대구지방노동청장의 정부포상 전수가 있었다. 2부에서는 근로자 노래자랑, 연예인 위문 공연,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이날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도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박중걸 경북지방노동위원장, 송영표 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지청장, 하정신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과 근로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국노총 경북도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사협력 증진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유공자 등 138명(철탑산업훈장 1, 산업포장 1, 대통령 4, 국무총리 3, 노동부장관 9, 도지사 88, 대구지방노동청장 9, 한국노총위원장 3, 한국노총경북본부 의장 20명)에게 정부 포장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연예인 경축공연, 근로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열렸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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