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증기기관차
전라도에 있는 섬진강에 갔다. 우리가 다녀온 섬진강은 곡성에 있는데, 곡성은 대구의 남서쪽에 있다.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에서 시작되고,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흘러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총 길이가 212.3km로 우리나라에서 아홉 번째 긴 강이다. 강 너비가 좁고, 바닥에 돌이 많아 배가 다니는 덴 불편하며, 모래가 곱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증기기관차도 탔다. 증기기관차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스티븐스이고, 증기기관차의 연료는 석탄과 물이란 것을 알았다. 증기기관차의 굴뚝에서 나오는 김은 연기고, 증기기관차의 바퀴에서 나오는 김은 수증기다. 증기기관차는 기차의 할아버지뻘이고 디젤기관차는 아빠, 요즘의 KTX는 전기기관차로 증기기관차의 손자가 된다. 구영현기자(남송초3년)
▶다슬기 잡이와 줄배 타기
엄마와 언니, 동생 그리고 외사촌언니랑 섬진강을 향해서 차에 올랐다. 섬진강 압록교에서 가서 돌에 그림을 그렸다. 아주 재미있었다. 언니들과 함께 강에 가서 다슬기도 많이 잡았다. 곡성역에 가서 증기기관차도 타 보았다. 세 칸으로 이루어진 기관차인데, 앞뒤로 기관실이 있었다. 종착역인 가정역에서 내려 구름다리를 건너가는데 약간의 흔들림만 있었다. 많이 흔들리면 더 신났을 텐데. 돌아오기 전에 통나무로 된 줄배도 타보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은지기자(수성초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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