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공약 대부분을 경제 회생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5대 핵심공약으로 경제 회생, 재창조 기반 조성, 도시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열린 시정을 제시했다.
우선 "NT, IT, BT 융합형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NT, IT 등의 분야별 선도기업을 2개 이상 유치하고 지역 중핵기업 1천 개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IGST) 조기 완공 및 R&D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립과학관 건립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환경친화적인 금호강 산업 및 문화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검단공단 북편 45만 평, 연경지구와 봉무산업단지 사이에 수변 위락단지 개발, 신천-금호강-낙동강 연안 녹화산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자활사업 참여 기회를 현재 연 3천100명에서 매년 100명 이상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도심 재개발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장애인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미래형 의료서비스인 U-헬스체제와 IT기반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도 약속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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