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5일 첫 방송 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가 첫돌을 맞아 1주년 특집을 4일 오후 11시 5분에 마련했다. 돌아온 MC 이효리는 유재석과 함께 다시 자리를 함께 한다.
스타와 스타의 친구들이 함께 해서 행복했던 지난 1년 간의 방송 중 하이라이트 영상을 준비해 그 때의 웃음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본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명장면만을 모아 엄선한 '프렌즈 베스트 3'도 보여준다. 출연 당시 노련한 작업기술과 수준급의 기타 연주로 화제를 모았던 이영하가 베스트 1에 뽑혔다. 이영하는 1주년을 축하하는 기타 연주와 노래를 즉석에서 연출한다. 설날특집 방송분에서 아버지 친구들에게 세배를 올린 아들 이상원은 세뱃돈 전액을 한국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해피투게더-프렌즈'가 낳은 스타 아닌 스타는 최고의 화제를 일으켰던 이효리의 천진난만 친구 서동배. 서 씨는 출연 당시에 여자 친구가 이효리보다 훨씬 예쁘다고 몇 번이나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다.
1주년 특집에서는 바로 이효리가 '서동배 여자친구 찾기'에 나선다. 서 씨는 이효리를 속이기 위해 온갖 술수를 쓰고, 7명의 여자 가운데 1명의 진짜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이효리는 "뽀뽀해 봐.", "안아봐." 등 이것저것 당황스런 요구를 한다. 이영하, 정형돈, 이성진, 조은숙 등의 게스트들과 함께 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시청자 명언 콘테스트'도 열린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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