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5일 대구.경북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대구경찰청에서는 경찰특공대 시범, 사물놀이 등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어린이회관에서는 가족찾기 페스티벌, 피에로 마임 마술쇼 등이 마련돼 어린이와 부모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두류공원에서는 특공무술시범, 소방시범 행사가 펼쳐졌다.
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어린이 전용 입체영화가 상영됐고 대구교육대 운동장에서도 풍물공연, 연극공연, 백일장, 캐릭터 퍼레이드 등 어린이날 큰잔치가 이어졌다.
경주 보문야외 상설공연장과 호반광장에서는 해외 민속춤 공연, 어린이 재즈댄스, 태권도 격파시범, 가족 줄넘기 대항전, 어린이 노래자랑 등의 어린이날 잔치가 진행됐다.
안동 낙동강변 국제탈춤페스티벌 주공연장에서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가가 열렸으며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는 풍물놀이, 인형극, 댄스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펼쳐졌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주 불국사와 대구 동화사 등 대구.경부지역 사찰에서는 봉축법회가 일제히 거행됐다.
특히 대구 남구 봉덕동 은적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경산성당 신부와 신도 10명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의 참석은 최근 은적사 주지와 신도들이 경산성당을 방문한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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