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金炡一) 방위사업청장 등 방산분야 관계자 10여 명이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이집트와 알제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방위사업청이 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은 지난 3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이집트, 알제리 순방 후속조치로 이들 국가를 방문, 방산협력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우리 나라는 이집트와 알제리에 K-9 국산자주포와 KT-1 기본훈련기를 수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산분야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에서 국산무기의 수출선 다변화 발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순방하면서 방산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무기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이집트와 알제리를 방문하게 됐다."며 " 지금까지 의견교환 수준에 머물던 이들 국가와의 방산협력 문제를 실질적으로 성사시키는데 방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