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는 국제 감각과 경제 지식, 직업 정보 등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양성하기 위한 JEM(Juniour Elite Member)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JEM은 세계 문화 이해, 전문 직업 탐구, 각종 경제 교육, 현장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국제 교류 기회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교육을 원하는 초·중학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
오프라인을 통한 교육은 크게 한 달에 네 가지. 정보통신 기획자, 애널리스트, 의사, 변호사, 기업가, 통역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을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직업 이해가 첫 주 프로그램이다. 둘째 주에는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유교와 아시아, 이슬람과 아랍, 헬레니즘과 유럽 등으로 구성된다. 셋째 주는 경제 프로그램으로 경제의 기본 원리를 학습한 뒤 모의 주식 투자와 모의 창업으로까지 확대한다. 마지막 주는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경찰·소방·구급 등의 체험과 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 방문, 대기업 견학 등 현장 체험으로 이뤄진다.
6월의 경우 첫 주 프로그램에 이경아 (주)한솔 디지털 사업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IT 기획자가 되는 길을 보여주며, 둘째주 유교와 아시아 문화에 대해서는 백도근 영남대 외래교수가 강의한다. 셋째 주 경제 교육은 서울대 경영학부 동아리 'N-CEO'가 진행한다.
한편 온라인을 통한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의 결과물을 구체화하는 한편 국제 감각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JEM 멤버들은 자신의 학교를 대표해 학교 기사를 작성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해외 JEM 구성원과의 온라인 교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 현재 중국 닝보(寧波)일보가 본사와 비슷한 형태로 JEM을 구성, 운영하기로 해 교류가 가능해졌으며 일본, 호주 등지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JEM 회원은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회비는 30만 원이다. 문의 053)256-4330~1.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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