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과 소속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연예기획사 뮤직팩토리는 천명훈이 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었음을 확인하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고 8일 밝혔다.
김태형 뮤직팩토리 대표는 이날 오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천명훈에게 계약금 8천만원을 주고 전속계약을 연장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해 이를 확인하는 전속계약확인 청구 소송을 2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계약 연장 당시 계약서를 쓰지는 않았지만 계약서라는 형식에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천명훈이 뮤직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연장했음을 입증하는 충분한 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어 "뮤직팩토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천명훈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출연료 지급 통장이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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