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가 8일 출범했다.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8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제계 및 학계, 시민단체 등 대구·경북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2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90명(명단·지자체 및 의회 10명은 추후 위촉)을 위촉,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2기 의장에 연임된 이종현(경북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의장은 "2기 협의회는 회원들의 보다 많은 참여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혁신협의회의 위상을 강화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가균형원, 지역발전청 등 국가균형발전 추진체계 신설 등에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5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출범시킨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산업분과를 비롯한 인적자원개발, 과학기술, 균형개발, 주민참여 등 5개 분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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