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8일 군벌간의 교전이 이틀째 발생,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모가디슈 북부 시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이번 총격전은 지난 3월 교전과 마찬가지로 이슬람법정 군벌과 부족 중심의 군벌간에 이뤄진 것이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8일 10명, 앞서 7일 15명 등 최소한 25명이 사망했으며 수백명의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
모가디슈엔 이슬람 샤리아 종교법에 따른 치안질서를 유지하는 군벌과 전통 부족 중심의 군벌연합체들이 주도권 장악을 위한 다툼을 벌여왔다.
한편 과도정부 압둘라히 유수프 대통령은 최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부족 중심의 군벌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소말리아 정정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슬람법정 군벌은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