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용문면 금당실 전통마을을 생활문화형 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군은 5월 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먹을거리와 볼·체험거리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마케팅 전략도 병행추진할 방침이다.
금당실마을은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임진왜란 때 온전했던 곳으로 고가옥과 돌담장이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고 조선시대의 전통생활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군은 9일 오후 용문면 회의실에서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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