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 경북은 물론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산업성장의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 클러스터, KBS 대구·안동은 선진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이를 모색해보는 공동기획 2부작 '전략산업 클러스터가 열쇠다'를 11,12일 오후 7시 30분 연속 방영한다.
11일 방송되는 1부 '자동차 밸리로 미래도약'은 북미 자동차 클러스터와 일본 도요타 클러스터의 사례를 통해 섬유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점검해 본다.
지난 달 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SAE 세계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서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친 지역 11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활약상을 전하고, GM 등 이른바 세계 자동차 시장 빅3의 위기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에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는 상황을 전한다.
세계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위한 세계 자동차 업계와 대학 등 연구기관들의 치열한 경쟁도 소개한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를 시판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경쟁력과 함께 그 근간이 된 도요타 클러스터의 역할을 분석해 본다.
아울러 여전히 단순 기계·금속 부품 생산에 머물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이 한계를 벗어나 세계 시장에 진출해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2부 '바이오밸리 꿈꾼다'는 일본과 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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