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위해 영국 시민권을 포기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입대전 팬들과 고별 무대를 갖는다.
'이루마 고별 콘서트' 대구공연이 14일 오후 6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루마는 11살때 영국 유학길에 올라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스쿨'을 졸업한 뒤 런던대 킹스칼리지에 입학, 현대 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위슬에게 사사 받았다. 2001년 첫 앨범 'Love Scene'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곡가 겸 연주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4장의 정규 앨범 포함, 총 8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2001년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세계 음반 박람회 초청 공연, 2004년 일본 공연 등의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루마는 2년후 더 멋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 4만~6만 원. 1588-847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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