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일본의 새로운 초콜릿 CF에서 일본의 아이돌 스타 오구라 유코(小倉優子·22)와 함께 출연했다.
일본 언론들은 11일 "배용준이 10일 일본 탤런트 오구라 유코와 롯데제과의 아몬드 초콜릿 CF를 촬영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3일부터 일본 전역에 전파를 탈 이 CF는 배용준이 2개의 초콜릿을 두고 고민하며 편의점 점원에게 "어느 쪽이 맛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하면 점원인 오구라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혹성어 "고린고린"으로 대응하며 자신도 고민한다는 내용이다.
고린어를 처음 듣는 배용준은 "지금까지의 CF에서 가장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며 "오구라 씨의 대사를 제가 하면 안될까요?"라는 농담을 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CF의 모든 대사는 물론 촬영 중간에도 유창한 일본어로 농담을 건네 현장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배용준은 오구라에 대해 "굉장히 순수한 분"이라고 말하며 "한국에서 편의점을 가는 일은 별로 없지만 해외에 나가 있을 때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가는데 이번 기회로 오랜만에 편의점을 만끽해 즐거웠다"며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오구라는 "TV에서 볼 때보다 몇 배나 멋있다. 만약 고린별에 욘사마가 온다면 '욘욘린'으로 부르겠다"고 말하자 이에 배용준은 "고린별에서 만나자"라고 응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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