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적십자 경북지사, 취약계층 노인 150명과 사랑의 결연

'이제부턴 저희가 아들, 딸이 돼 드릴게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는 15일 대구문화웨딩 6층에서 '적십자, 어버이 사랑의 가정 결연식' 행사를 열고 홀몸노인, 조손가정 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150명과 적십자 봉사회 150개 조직간 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은 봉사회는 ▷우애 서비스(매주 1회 이상 안부전화, 매월 2회 이상 방문 통한 말벗 돼주기 등) ▷가사지원 활동(매월 1회 이상 밑반찬 지원과 청소·세탁 활동, 분기별 쌀, 라면 지원) ▷신체수발 활동(매월 1회 이상 목욕봉사) ▷간병활동(병간호, 병원 안내와 동행, 약품 구입, 통원치료시 차량지원 등)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 회장은 "조손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적십자 활동시 입회비와 각종 행사 참가비, 교육비도 면제해줄 예정"이라며 "지난 4일 노인 100명과 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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