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EBS TV '사이언스 매거진 N'은 '이슈 속으로'에서 지나친 조기교육 열풍 속에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비디오 증후군'에 대해서 살펴본다.
두뇌 발달이 채 이뤄지기도 전에 부모와 주변과의 의사소통 없이 영상매체의 일방적인 시각적 자극과 기호화한 메시지만 받아들인 아이들은 언어장애와 자폐증상을 보인다. 이것이 바로 비디오 증후군.
어릴 때부터 비디오를 시청해온 영아들은 비디오를 끌 경우 매우 심한 반감과 거부를 표시한다. 이미 중독의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현란한 화면에 노출될수록 계속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이슈 속으로'에서 효과 좋은 공부법인 비디오 시청 시 부모들의 역할과 비디오 증후군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997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평범한 가정주부가 44회나 칼에 찔린 채 자기 집 풀장에서 시체로 발견된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강력한 용의자는 새로 구입한 칼을 든 채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남편.
범인으로 지목된 남편은 '자신은 몽유병이 있어 밤새 일어난 일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뜻밖의 주장을 펴고 사건은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 사람을 죽여도, 밤사이 음식을 먹고 일어나 몇 km나 되는 거리를 헤매고 다녀도, 폭력적인 행동으로 주변에 해를 입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몽유병자들. 'N 미스터리'가 실제 몽유병의 사례자들과 첨단과학을 토대로 몽유병의 미스터리를 밝힌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