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은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자사의 렌즈관리용액 '모이스춰락'에 대해 전 세계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공장에서 제조된 모이스춰락에도 적용된다고 바슈롬은 설명했다.
하지만 모이스춰락 이외의 리뉴 멀티플러스 등 자사의 다른 제품은 회수 대상이 아니라고 바슈롬은 말했다.
모이스춰락은 미국에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성 안질환인 진균성 각막염증세를 보인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3분의 2가량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으면서 미국 매장에서는 이미 철거 중이다.
이와 관련, 바슈롬의 한국지사인 바슈롬코리아(www.bausch.co.kr)는 이날 미국본사의 조치에 앞서 이미 지난달 17일부터 모이스춰락 제품에 대한 교환 또는 환불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슈롬코리아는 개봉해 사용 중인 제품도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바슈롬코리아 고객상담센터 080-218-6810.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