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제 거실 옮겨놓은 듯…서양화가 '6인 작업실展'

대구의 대표적인 중진 서양화가 6명의 작품전 '6인의 작업실展'이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부스전 형식에서 탈피, 6개의 독립된 부스에 가구와 미술품을 한데 어우러지게 했다. 6명의 작가들이 부스 한 면에 아트존을 구성해 각자의 개성대로 벽면색을 정하고 가구를 배치해 실제 거실과 주방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초록색의 마술사' 장이규 씨의 화려한 전원 풍경, 이원희 씨가 사실적으로 전해주는 외국 풍경, 공성환 씨가 재현한 환상적인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안정된 회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전재경·여환열 씨, 사실적 구상회화가 주는 환각적인 요소를 극대화시킨 류성하 씨의 작품이 선보인다.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053)420-8015.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