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희선이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컴백했다.김희선은 약 1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극본 윤성희·연출 홍성창)의 17일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전국 시청률 13.4%(18일 14.5%, TNS미디어)로 동 시간대 1위도 차지해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김희선과 이동건, 두 톱스타의 브라운관 복귀라는 점에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수치지만 최근 미니시리즈의 전국 시청률이 20%를 넘지 못한다는 점에선 눈길을 끄는 선전이다. 이 드라마는 여자 소프트볼 선수와 조향사가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김희선은 유니폼을 입고 멋진 투구폼으로 공을 뿌려대는 여주인공 오단희로 출연했다.
김희선이 주목받는 이유는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기 때문. 특히 지난해 출연했던 드라마 '슬픈연가'와 비교해 180도 달라진 코믹 연기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그맨 윤택과의 맞장 신, 천명훈과 티격태격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게시판엔 "드라마에서 욕하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그 모습도 귀여웠다." "단희 때문에 울다가 웃다가 넋을 잃었다." "코믹 연기가 어색할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등 김희선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도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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