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3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식당가 골목길에서 이모(45) 씨가 술을 팔지 않는다며 자신의 갤로퍼 차량으로 모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전면 대형 유리창과 출입문 등이 크게 파손됐으며, 다행히 식당에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음식점에 들어가 술을 주문했으나 종업원이 "많이 취했으니 그만 마시라"며 거절하고 귀가를 권유하자 식당을 나간 뒤 홧김에 자신의 차량으로 식당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음주운전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