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유엔 기구 수장인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0일 오후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종욱 총장이 이날 공식 집무 도중 쓰러져 구급차로 제네바 칸톤(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뇌의 혈전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수술이 이날 오후 6시15분(현지시간) 끝났으며 이 총장이 회복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연례총회 준비를 위해 분주한 상태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종욱 총장이 당분간 입원이 필요해 연례 총회에는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말하고 총장의 병세를 정례적으로 밝힐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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