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의학 전문대학원 1천116명 선발…8월27일 시험

2007학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인원은 의학 696명, 치의학 420명 등 모두 1천116명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 발표한 2007학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정원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의학 전문대학원 모집인원은 가천의대 40명, 건국대 40명, 경희대 55명, 충북대 24명, 경북대 110명, 경상대 76명, 부산대 125명, 전북대 110명, 포천중문의대 40명, 이화여대 76명 등 10개 대학 696명이다.

치의학 전문대학원 모집인원은 경북대 60명, 경희대 80명, 서울대 90명, 전남대 70명, 전북대 40명, 부산대 80명 등 6개 대학 420명이다.

따라서 올해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전체 모집인원은 1천116명이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21일 공고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원서는 6월7~15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고 8월27일 시험을 치른 뒤 10월4일 성적을 발표한다.

올해 시험에서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의 경우 자연과학추론Ⅰ이 40문항에서 30문항으로, 자연과학추론Ⅱ가 4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어들고 언어추론은 40문항이 그대로 유지돼 전체적으로 125개 문항에서 100개 문항으로 바뀐다.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의 경우 공간능력영역 검사를 각 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형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키로 해 문항수가 210개에서 100개로 대폭 줄었다.

응시자격은 '학사학위를 갖고 있거나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200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다.

수험생은 원서접수때 서울, 부산, 대구, 청주, 전주 등 5개 지구 중 1곳을 선택, 반드시 해당 지구에서만 시험을 봐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30만원이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휴대전화, 무선호출기, 무전기, MP3, 이어폰, 전자계산기 등 정보화 기기나 정보저장 장치를 검사시간 중에 소지할 수 없으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