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평가전 상대 세네갈 선수단 입국

오는 23일 서울 월드컵구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 세네갈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선수단 임원 등 8명은 오전에 따로 입국했으며 선수단 본진 25명이 오후에 한국 땅을 밟았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돌풍의 주역이었던 파페 부바 디오프, 앙리 카마라 등은 빠졌지만 압둘라예 파예(볼튼), 마마두 니앙(마르세유)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새 얼굴들이 포진했다.

2002년 대회 멤버로는 골키퍼 토니 실바 등 3명이 포함됐다.

한편 23일 열릴 한국과 평가전에 감독을 누가 맡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네갈은 지난 13일 압둘라예 사르 감독 후임으로 폴란드 출신 헨리크 카스페르차크 감독을 선임했는데 사르 감독이 21일 입국한데 이어 카스페르차크 감독 역시 22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세네갈 측에서 '신임 감독이 오면 전임 감독은 수석 코치를 맡기로 돼있다고 했는데 23일 경기 감독을 누가 맡을지는 한국에 와서 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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