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23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과 웨인 첨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타미 오버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전 회장 등 양측 대표와 대구상의 국제통상분과위원이 참석한다.
양국의 상공회의소는 협약을 통해 ▷상호 주요행사 초청 ▷의원간담회 및 교류회 개최 ▷국내 자료 및 관련정보 교환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조체제 구축 ▷연락부서 설치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상의는 또 이날 협약식에 앞서 제19대 대구상의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통상분과위원회에서는 향후 지역의 국제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갖고 지역의 국제조세전문가인 홍철근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대구상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의 국제네트워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상의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외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에는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상의와 주한미국상의간 상호 정보 및 인적·물적 교류뿐만 아니라 회원사간 기술제휴 및 투자확대도 활발히 이뤄져 양 지역 경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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