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과학축전'이 오는 9월 30일부터 이틀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생활 속의 과학 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체험관 중심으로 열려 초·중·고교생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및 시교육청, 한국과학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과학싹잔치, 기술혁신미래관, 과학기술체험관, 우주항공체험관, 생명과학관(희귀자연사 자료 전시), 화학의 해 기념 이동화학관 등을 비롯, '팔공별 축제', 영재과학교실 설명회, 매직쇼, 학생취타대 거리연주, 입체이동영화관, 이동도서관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의 협조를 얻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희귀자연사 자료 전시회'를 열 예정인데 자연생태사진 80점, 희귀곤충표본 3천 점, 물개 등 포유류·조류표본 100점, 대형 어류박제품 5점, 어류 디오라마 9상자, 암모나이트 등 화석표본 10점, 고래골격표본 1세트 등도 전시될 전망이다.
또 '화학의 해'를 주제로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가 개최하는 '이동화학관'의 경우 에어돔 형태로 화학관을 제작, '연금술사의 방', '화학이 없다면'. '자연속의 화학', '화학 관련 영화, 연극, 쇼' 등을 운영하는 한편 이동과학차, 이동화학차, 이동전자차 등 3개 차량이 각각 다른 테마로 체험부스 및 과학쇼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우주개발의 원년을 맞아 무중력체험, 우주유영 체험 장비 등 우주체험 장비 전시를 비롯, 인공위성, 로켓, 우주인 등 우주개발 모형 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6월 13일 행사 세부 운영 및 부스 설치 등 행사장 설치를 담당할 업체를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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