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진 사퇴하라"…경주대 총학생회 성명

경주대 교직원의 학교돈 횡령 사건(본지 26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경주대 총학생회(회장 정성건·관광학부 4년)는 29일 성명을 내고 총장에게 진실 규명 등 4개 항목에 대해 공개 질의를 했다.

총학은 성명서를 통해 총장에게 ▷횡령한 돈의 전액 학교 환원 및 재투자 ▷원석재단 이사진 사퇴 및 관선이사제 도입 등에 대해 6월 2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총장이 성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총장퇴진 등 강력한 운동을 전개하고 학생들의 서명을 받아 학교 설립이후부터 현재까지 예·결산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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