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31일 오후 6시를 기해 마감된 가운데 총 유권자 3천706만4천282명 가운데 1천900만91명이 투표에 참가, 51.3%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제 3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48.9%에 비해 2.4% 포인트 높은 것으로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로는 1회(68.4%), 2회(52.7%)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이번 선거 최대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제주가 67.3%로 가장 높았고, 전남 64.2%, 경북 61.2%, 강원 58.4% 순이었으며, 인천이 44.2%로 가장 저조했다.
서울은 49.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제주와 함께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역시 투표율이 49.5%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완료되는 다음달 1일 새벽 3~4시 이후에 집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경북대 '반한집회'에 뒷문 진입한 한동훈…"정치 참 어렵다"
한동훈, 조기대선 실시되면 "차기 대선은 보수가 가장 이기기 쉬운 선거될 것"
유승민 "박근혜와 오해 풀고싶어…'배신자 프레임' 동의 안 해"
"尹 만세"…유인물 뿌리고 분신한 尹 대통령 지지자, 숨져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