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독일에 입성한 태극전사들의 숙소를 불시에 방문해 '도핑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표팀 이원재 미디어 담당관은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께 FIFA 도핑 테스트 요원들이 독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아드보카트호 숙소인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 찾아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천수(울산), 최진철(전북), 김상식(성남) 등 태극전사 네 명의 소변 샘플을 테스트용으로 채취해갔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김상식은 자신이 도핑 테스트 대상자인 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저녁식사 직후 바로 소변을 보는 바람에 FIFA 도핑 테스트 요원들이 한동안 기다리고 있다가 김상식의 '샘플'을 받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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