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우체국에서도 CJ투자증권 펀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제휴와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도 사랑받는 CJ투자증권이 되겠습니다."
CJ투자증권 김재율 영남본부장(상무·사진·52)은 7일 대구를 방문, "대구경북에는 현재 대구지점, 상인지점, 포항지점 등 지점이 3곳 뿐이지만, 대구지점의 경우 증권부문에서 전국 지점 중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산관리분야의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또 "현재는 투자자가 우체국에서 수익증권을 개설하면 바로 콜센터로 연결돼 전화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2단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의 영업점과 연계시켜 지역밀착영업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영남지역 24개 점포(전국 43개) 중 50%가 부산에 집중돼 있어 지금까지는 부산·경남지역 중심의 영업을 해왔다."며 "자산을 늘리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활동 전략이 추진되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CJ투자증권(1997년 CJ에서 인수)은 지방(부산)에 본사를 둔 유일한 증권사로 투신부문 수탁고 8조 5천억 원과 증권부문 예탁자산 2조 5천억 원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