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이 다시 한번 결혼에 대한 소문을 부인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긴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AP통신은 8일 "졸리-피트 커플은 결혼설에 대해 7일 부인했으며, 당분간은 새로 태어난 딸과 졸리의 두 입양아를 돌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졸리가 5월27일 나미비아에서 딸 샤일로-누벨을 출산한 후 처음으로 현지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견에서 졸리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로서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검정색 긴 드레스 차림으로 미소를 지은 졸리는 편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졸리는 "출산 전 피트, 두 입양아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장소를 물색했다"면서 "피트와 난 아프리카로 향했고 이곳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피트는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곳에서 놀라울 정도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나미비아에서 이보다 더 좋은 보살핌을 받을 순 없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수일 내 나미비아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트는 "우리의 딸이 이곳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떠날 것이며 이곳을 대단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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