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말..말..말..

△"요하네스 본프레레(전 한국 감독)가 토고에 우리 정보를 주고 있다는 걸 안다."

딕 아드보카트 한국 감독 = 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시에 있는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훈련을 지휘한 뒤 '토고의 평가전에 대해 정보를 얻었느냐'고 묻자.

△"조용히 지내고 싶은데 너무 튄다."

마르코 바스턴 네덜란드 감독 =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단 버스에 '금빛으로 빛날 오렌지 군단'이라는 문구를 강제로 붙인 걸 두고 부담스럽다고 불만.

△"13일에 확인하시오."

토고의 공격수 모하메드 압델 카데르 쿠바자 = 방겐 알고이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한국 취재진이 '한국 대책'이 있느냐는 물음에 경기 때 직접 보라며.

△"스페인, 체코,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이변의 주인공"

'축구황제' 펠레 =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매번 결과와 정반대로 어긋나는 전망을 내놓아 그의 입에서 나오는 찬사는 곧 '저주'로 통한다.

△"대표팀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벌인 중국과 평가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 지브릴 시세가 부상으로 전력으로 이탈하자.

△"패배가 약이 됐다."

한국 스트라이커 조재진 = 가나와 평가전에서 완패한 뒤 선수 회합을 가지면서 팀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긴장이 완전히 풀렸다."

독일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며 '영건'답게 자신만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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