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활중인 심정수, 아드보카트호 훈련 관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포 심정수(31)가 아드보카트호의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독일 레버쿠젠의 상트 요셉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심정수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축구 국가대표팀이 딱 한 번 실시한 팬 공개훈련을 보러 전용 훈련장인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를 찾았다.

심정수는 "난생 처음 축구장을 찾았다. 야구인으로서, 또 같은 구기 종목 선수로서 우리 축구 대표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 외국에서 대표팀 훈련 장면을 지켜봤는데 뜨거운 열기를 가진 교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심정수는 이어 "9월 쯤이면 재활이 끝나는데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우승하는데 꼭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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