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친정팀 LA 다저스를 상대로 개인 통산 110승째를 올린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에 토고전 승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스포츠가 만드는 것'이라는 제목하에 '월드컵 팀의 승전을 축하합니다. 다시 한번 온 국민을 하나로 이끌고 그들의 마음에 엄청난 긍지를 심어준 하루라고 생각되는군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얼마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대표팀이 이루고 만들어낸 것을 이번에도 축구팀이 다시 하고 있다. 분명한 건 온 국민이 같이 하며 같이 이루어낸다는 것이다'며 이것이야말로 '스포츠가 만드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박찬호는 '좋은 하루에 저의 승리도 더하니 많이 기쁩니다. 특히 야구장에 붉은 옷을 입고 찾아와준 많은 한인분들에게 감사하며 좋은 모습 단결된 응원을 보니 더욱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항상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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