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문화예술 36.5'가 21일 오후 10시 5분 다루는 이슈는 '조각이 숨쉬는 곳'과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며'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EHS프로젝트는 서울의 3개 대학 조소 관련 학과 출신 작가들이 참여한 대규모 전시회로 현대 조각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리다. 원로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조각가들의 숨결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고,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조각의 현실은 어떠한지, 이번 전시가 조각 예술계에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살펴본다.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희곡을 한국적 정서로 표현한 연극 '귀족놀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작품 속에 드러난 한국적인 색채를 살펴본다.
월전미술관에서 열린 코리아판타지는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 화가의 작품을 공동전시한 이색 전시회였다. 이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 행사들도 살펴보고, 한불 수교 120주년 행사의 앞으로의 방향도 짚어본다.
'문화 이색지대'에서는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조상의 멋과 슬기가 담겨있지만 전통공예의 명맥을 이어나가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한쪽에선 전통 공예를 살리겠다고 나선 젊은이들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국동의 고비와 지통에 일가견이 있는 윤병훈 명장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박은영,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된 신중현 명장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신혜영 등. 우리 전통에 대한 애정과 전통의 맥을 잇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살펴본다.
'영상 모놀로그'에선 자신만의 색깔을 지니고 문화예술계를 이끌 젊은 예술인을 소개하는 '젊은 예술가, 그들을 주목하다!'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의 '몸짓의 예술, 발레리나 김주원' 씨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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