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던 미 제57 헌병중대가 이라크 자유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김해공항을 떠나 이라크로 출발했다고 주한 미 8군사령부가 27일 밝혔다.
주한 미군부대가 이라크 작전 지원차 이라크로 떠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제728 헌병대대 예하 57 헌병중대는 전시에 지역경비와 법 질서 유지, 포로 수용, 첩보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728 헌병대대 더글러스 인그로스 중령은 "이라크 자유작전 지원에 꼭 필요한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군 병력 교대계획 재수립 과정에 핵심적인 경비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제57 헌병중대가 이라크 임무를 수행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지 여부는 명확치않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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